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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여름, 경기도 용인의 한 공예품 공장 천장에서 대표 박순자와 종업원 등 32명이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됐다. 거액의 사채 빚과 사이비 종교적 색채가 얽힌 이 사건은 세 차례 수사 끝에 집단 변사로 결론났지만, 풀리지 않은 의문은 지금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