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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케냐 서부 고원지대에 산다고 전해지는 전설적 맹수 '난디 베어'. 현지 칼렌진어로 '악마'를 뜻하는 체모싯·케리트로 불리며, 곰처럼 크고 어깨가 높으며 희생자의 뇌를 노린다는 무서운 전승과 20세기 초 식민지 시대 목격 보도가 겹쳐 있으나, 아프리카에 토착 곰이 없다는 사실과 결정적 물증의 부재 속에 정체는 미확인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