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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하던 타이 실크 산업을 세계적 브랜드로 일으켜 '타이 실크의 왕'으로 불린 미국인 사업가 짐 톰슨이 1967년 부활절, 말레이시아 카메론 하이랜드의 별장에서 오후 산책을 나간 뒤 흔적도 시신도 없이 사라진 사건. 전직 OSS 장교라는 이력이 첩보·납치설을 낳았고, 같은 해 누나가 미국에서 피살되면서 미스터리는 더 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