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밤이 되면 상반신이 하반신과 분리돼 박쥐 날개로 날아오르고, 관처럼 생긴 긴 혀를 지붕 틈으로 밀어넣어 잠든 임산부의 태아를 빨아먹는다는 필리핀 비사야 지방의 흡혈 괴물 마나낭갈(Manananggal). 이름은 '분리하다'를 뜻하며, 남겨진 하반신에 소금·마늘·재를 뿌리는 것이 유일한 약점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