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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에인션트 램 인
잉글랜드 글로스터셔의 옛 여관으로, '잉글랜드에서 가장 유령이 많이 나오는 건물'을 자처해 온 흉가다. 이교 제단·아동희생 전설과 악마(인큐버스) 출몰담으로 유명하지만, 연륜연대측정은 이 건물이 12세기가 아니라 1495~96년에 지어졌음을 밝혔고 핵심 전설 다수가 근거 없이 떠도는 사례로 지목된다.

리프 캐슬
아일랜드 오펄리 주에 있는 리프 캐슬은 '아일랜드에서 가장 유령이 많이 나오는 성'으로 불린다. 중세 오캐럴 가문의 유혈 권력 다툼('피의 예배당'에서 형제가 사제 형제를 살해했다는 전승), 수백 구의 유해가 나왔다는 비밀 던전(우볼리에트), 그리고 20세기 초 안주인 밀드레드 다비가 기록한 '엘리멘탈' 정령 주장이 뒤엉켜 명성을 키웠다. 검증된 역사와 심령 '주장'이 얼마나 분리되는지가 이 사건의 핵심이다.

몬테 크리스토 홈스테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정거롱에 1885년 세워진 빅토리아 양식 저택. 부유한 사업가 크리스토퍼 크롤리가 지었고, 그의 죽음 뒤 미망인 엘리자베스가 위층 예배당에 칩거한 일화로 알려졌다. 20세기 후반 관광지로 개방되면서 '호주에서 가장 유령이 많이 나오는 집'이라는 명성을 얻었으나, 전해지는 비극 대부분은 1차 기록으로 확인되지 않는 구전이다.

햄프턴 코트 궁전 유령
2003년 영국 햄프턴 코트 궁전의 방화문이 사흘 밤 연속 저절로 열리자 보안팀이 CCTV를 확인했고, 시대의상 로브 차림으로 문을 닫는 듯한 형체가 찍혀 있었다. 궁전 측도 '설명 못 한다'고 밝혔고 언론은 '스켈레터'라 불렀다.

토일렛의 하나코상
학교 3층 여자화장실 셋째 칸 문을 세 번 두드리며 부르면 '네' 하고 답한다는 소녀 유령. 1980~90년대 일본 학교괴담 붐을 타고 전국으로 퍼진 대표 화장실 전설로, 실화가 아닌 구전·미디어가 빚은 도시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