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음모론

나치 벨 (디 글로케)
나치 독일이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반중력·자유에너지를 노려 비밀리에 만들었다는 종 모양 장치 '디 글로케'에 관한 음모설. 단일한 미검증 증언에서 출발했고 1차 사료와 물증이 없어, 역사학자 대다수는 전후 신화 또는 날조로 본다.

블랙 나이트 위성
지구 극궤도를 1만 3천 년째 돈다는 '외계 위성' 전설. 1899년 테슬라 신호, 마르코니의 장지연 에코, 1954년 신문 보도, 1973년 던컨 루넌의 해석, 1998년 STS-88 사진이 한데 엮였지만, 각 조각은 서로 무관하며 사진 속 물체는 분실된 단열 덮개로 설명됐다.

하프(HAARP)
미국 알래스카 가코나에 있는 전리층 연구 시설 HAARP를 두고, 정부가 허리케인·가뭄을 일으키고 지진을 유발하며 정신을 통제한다는 음모론이 퍼졌다. 시설 자체는 1993년부터 가동된 공개 과학 연구소이며, 음모 주장들은 과학적으로 반박됐다.

멘 인 블랙
UFO를 목격하거나 연구한 이들 앞에 검은 옷의 남자들이 나타나 침묵을 강요한다는 전설. 1953년 앨버트 벤더의 증언과 1956년 그레이 바커의 책에서 시작된 이 신화는, 영화가 만들어지기 훨씬 전부터 UFO 민속의 한 축이었다.

몬탁 프로젝트
뉴욕 롱아일랜드의 폐쇄된 공군기지에서 정부가 시간여행·정신통제·평행우주 실험을 비밀리에 했다는 음모설. 검증 가능한 1차 증거는 없고, 그 기원은 1992년 한 권의 책과 '되살아난 기억'이라는 증언이었다.

달 착륙 음모론
1969~1972년 아폴로 계획의 달 착륙이 NASA가 스튜디오에서 꾸민 가짜라는 주장이다. 펄럭이는 깃발·사라진 별 같은 '증거'는 모두 과학으로 반박됐고, 달에 남긴 역반사경과 가져온 월석이 착륙을 증명한다.

트린다지섬 UFO 사진
1958년 1월 16일 브라질 해군 훈련함 알미란치 살다냐호가 남대서양 트린다지섬 부근에 정박 중, 민간 사진가 알미루 바라우나가 섬 상공을 지나는 토성 모양 비행물체를 촬영했다. 해군은 진본으로 발표하고 대통령이 공개를 승인했지만, 바라우나의 합성 전력 탓에 조작 의혹이 끝내 가시지 않은 미결 사건이다.

바르지냐 사건
1996년 1월 브라질 남부 바르지냐에서 세 여성이 붉은 눈과 머리에 혹이 난 기괴한 생명체를 봤다고 신고했고, 곧 군이 외계 존재를 회수하고 한 군인이 접촉 후 사망했다는 소문이 결합해 '브라질의 로스웰'로 불리게 됐다. 군은 노숙·지적장애 남성을 오인한 것이라며 공식 부인했고, 사건은 지금도 논쟁 중이다.

조지아 가이드스톤
1980년 미국 조지아의 한 화강암 기념물에 8개 언어로 인류를 위한 '10개 지침'이 새겨졌다. 이를 의뢰한 'R.C. 크리스천'의 정체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고, 2022년 정체불명의 폭발로 파괴됐다.

필라델피아 실험
1943년 미 해군 군함이 투명해졌다 순간이동했다는 전설. 그러나 그 발단은 정신질환 이력이 있는 한 남자의 편지였고, 군함의 항해일지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다.

덴버 공항 음모론
미국 덴버 국제공항은 지하 벙커와 비밀 결사, 종말을 예언한 벽화의 무대로 지목돼 왔다. 음모론은 거의 모두 반박됐지만, 정작 공항 자신이 이 전설을 즐기며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