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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맘스트롬 미사일 정지 사건
1967년 3월 미국 몬태나주 맘스트롬 공군기지에서 미니트맨 ICBM 한 비행대대의 미사일 열 발이 거의 동시에 경보 이탈 상태가 됐고, 같은 시기 주변에서 UFO를 봤다는 보고가 있었다. 정지 자체는 공식 문서로 확인되지만, UFO가 원인이었는지를 두고 전자기 노이즈·기술 결함설과 증언 신뢰성 논쟁이 수십 년째 이어진다.

해럴드 홀트 실종
1967년 12월 17일, 호주 총리 해럴드 홀트가 빅토리아주 체비엇 비치에서 거친 파도 속으로 헤엄쳐 들어간 뒤 사라졌다. 현직 총리가 백주에 자취를 감췄지만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고, 38년 뒤 검시관은 익사로 결론지었다.

짐 톰슨 실종
쇠퇴하던 타이 실크 산업을 세계적 브랜드로 일으켜 '타이 실크의 왕'으로 불린 미국인 사업가 짐 톰슨이 1967년 부활절, 말레이시아 카메론 하이랜드의 별장에서 오후 산책을 나간 뒤 흔적도 시신도 없이 사라진 사건. 전직 OSS 장교라는 이력이 첩보·납치설을 낳았고, 같은 해 누나가 미국에서 피살되면서 미스터리는 더 깊어졌다.

팰컨 호수 사건
1967년 캐나다 매니토바의 한 아마추어 지질학자가 착륙한 비행체에 다가갔다가 가슴에 격자무늬 화상을 입고 돌아왔다. 화상도, 방사능 토양도 실재했지만 그 원인만은 끝내 규명되지 않았다.

섀그 하버 UFO 사건
1967년 가을밤, 캐나다 노바스코샤의 작은 어촌 섀그 하버 앞바다로 불빛을 단 물체가 하강해 떨어졌다. 왕립기마경찰과 해군 잠수부가 수색했으나 잔해는 끝내 나오지 않았고, 캐나다 정부 문서에는 이 물체가 'UFO(미확인 비행물체)'로 공식 기록되었다.

패터슨–김린 필름
1967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개울가에서 촬영된 59초짜리 필름. 거대한 이족보행 생물이 카메라를 돌아보는 이 영상은, 빅풋의 가장 유명한 증거이자 가장 오래된 논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