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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캐시–랜드럼 사건
1980년 12월 텍사스 시골길에서 세 사람이 불을 뿜는 다이아몬드형 비행체와 그것을 호위하는 다수의 군용 헬기를 목격하고 방사선 피폭과 유사한 심각한 건강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군은 비행체와 작전 자체를 부인했고, 진상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레벨랜드 정전 UFO 사건
1957년 11월 2~3일 밤, 미국 텍사스주 레벨랜드 일대에서 서로 모르는 운전자 여럿이 도로 위의 거대한 발광체를 목격하고 차량 엔진·전조등이 갑자기 멎었다가 물체가 떠나자 다시 켜졌다고 신고했다. 다섯 시간 동안 경찰에 들어온 신고는 십수 건. 공군 프로젝트 블루북은 뇌우 때 생긴 구상번개로 설명했으나, 그날 밤 실제로는 번개가 치지 않았다는 반박이 이어지며 논쟁이 남았다.

스티븐빌 UFO 사건
2008년 1월 8일 저녁, 텍사스의 작은 낙농 마을 스티븐빌에서 주민 수십 명이 거대한 발광체와 그것을 뒤쫓는 전투기를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공군은 처음 '그날 비행은 없었다'고 했다가 열흘 만에 'F-16 야간 훈련이 있었다'고 말을 바꿨고, 민간 UFO 단체 MUFON은 FAA 레이더 데이터로 '트랜스폰더 없는 미확인 표적'을 추적했다.

오로라 비행선 추락설
1897년 4월, 텍사스주 오로라에서 시가 모양 '비행선'이 풍차에 충돌·폭발해 추락했고 '화성인' 조종사의 시신을 마을 묘지에 묻었다는 댈러스 모닝뉴스 기사. 로스웰보다 50년 앞선 이 이야기는 쇠락하던 마을을 살리려는 기자의 날조로 널리 평가된다.

러벅 라이트
1951년 8~9월 텍사스주 러벅에서 텍사스공대 교수들을 비롯한 다수가 밤하늘을 빠르게 가로지르는 푸르스름한 빛 무리를 여러 차례 목격했다. 대학생 칼 하트의 사진이 라이프지에 실리며 전국적 화제가 되었고, 미 공군은 새 수은등에 반사된 물떼새 떼라는 자연 설명을 내놓았으나 논쟁은 끝나지 않았다.

오스틴 하녀 연쇄살인
1884~1885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밤마다 여덟 명이 살해됐다. 피해자 다수는 흑인 가정부와 하녀였다. 작가 O. 헨리가 붙인 별칭으로 알려졌으며, 잭 더 리퍼보다 3년 앞선 미국 최초기 연쇄살인 중 하나로 끝내 미해결로 남았다.

런던 해머
1936년 미국 텍사스주 런던 인근에서, 19세기형 쇠망치가 통째로 암석 덩어리에 박힌 채 발견됐다. 젊은지구창조론자들은 '고대 암석 속 인공 도구 = 시대착오 유물'이라 외쳤지만, 지질학은 단괴가 망치 둘레에서 비교적 최근에 빠르게 굳었을 뿐이라고 답한다.

마파 불빛
텍사스 마파의 사막에는 밤마다 떠다니는 정체불명의 불빛이 있다. 1883년부터 전해진 이 '유령 불빛'의 상당수는, 먼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전조등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