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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살인

리지 보든 하우스
189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폴리버의 한 가옥에서 사업가 앤드루 보든과 아내 애비가 도끼류 흉기에 살해됐다. 딸 리지 보든이 기소됐으나 1893년 무죄 평결을 받았고, 진범은 끝내 가려지지 않았다. 현재 그 집은 흉가 명소로 운영된다.

바이블 존
1968~1969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배로랜드 무도장에서 만난 젊은 여성 세 명이 잇따라 살해됐다. 성경 구절을 인용했다는 목격담에서 비롯된 별명만 남긴 채, 대규모 수사에도 범인은 끝내 특정되지 않았다.

콜로니얼 파크웨이 살인
1986~1989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요크타운 일대에서 젊은 커플 네 쌍이 잇따라 살해되거나 실종됐다. 단일 연쇄범의 소행인지 별개 사건인지 오래 논쟁됐고, 최근 일부 사건은 한 용의자와 연결됐으나 전체는 끝내 미해결로 남아 있다.

케디 캐빈 살인
1981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 케디의 28호 캐빈에서 한 가족과 그 지인이 결박된 채 살해됐다. 12세 막내딸은 사라졌고 3년 뒤 멀리서 유해 일부가 발견됐다. 부실한 초기 수사 끝에 사건은 40년 넘게 미해결로 남았다.

레이크 보돔 살인
1960년 6월 핀란드 에스포의 보돔 호숫가에서 텐트 캠핑을 하던 10대 네 명이 새벽에 습격당해 셋이 숨지고 한 명만 생존했다. 동기도 범인도 밝혀지지 않은 채, 2005년 유일한 생존자가 무죄 판결을 받으며 사건은 핀란드의 대표적 미제로 남았다.

텍사캐나 문라이트 살인
1946년 봄 미국 텍사스·아칸소 경계 도시 텍사캐나에서 약 10주간 복면 괴한이 주로 연인을 노려 8명을 습격하고 5명을 살해한 '팬텀 킬러' 사건. 유력 용의자가 있었으나 물증과 증언 부족으로 기소되지 못한 채 미해결로 남았다.

웨스트 메사 살인
2009년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서쪽 사막에서 2003~2005년경 실종된 여성 11명과 한 명의 태아 유해가 함께 발견됐다. 대부분 사회적으로 취약했던 피해자들의 가해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세타가야 일가 살인사건
2000년 말 도쿄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네 명이 살해됐다. 범인은 DNA·지문·옷·신발까지 이례적으로 많은 증거를 남기고도 25년 넘게 특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