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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선

퀸 메리호 유령
1936~1967년 대서양을 누비고 제2차 세계대전 때 병력 수송선 '회색 유령'으로 활약한 옛 여객선 RMS 퀸 메리호. 1942년 호위함 큐라소호를 들이받아 침몰시킨 비극과 운항 중 여러 사망 사건의 역사를 배경으로, 미국 롱비치에 정박한 채 호텔·박물관이자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흉가/심령 관광지가 되었다.

캐럴 A. 디링호
1921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다이아몬드 숄스에서 5돛대 스쿠너 캐럴 A. 디링호가 모든 돛을 편 채 좌초된 상태로 발견됐다. 취사 중이던 음식만 남고 11명 전원이 흔적 없이 사라져, 미 5개 부처가 조사했으나 100년이 지나도록 미해결로 남았다.

조이타호
1955년 10월 사모아를 떠나 토켈라우로 향하던 상선 조이타호가 약 5주 뒤 남태평양에서 반쯤 침수된 채 표류 발견됐다. 코르크로 부력을 키워 '가라앉을 수 없는 배'라 불렸는데도 탑승자 25명 전원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행방은 풀리지 않았다.

우랑 메단호
구조 요청을 받고 가보니 승조원 전원이 공포에 질린 얼굴로 죽어 있었고 배는 곧 폭발해 가라앉았다는 유령선 괴담. 그러나 이런 배가 실제로 존재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SS 발렌시아
1906년 1월, 캐나다 밴쿠버섬 케이프 빌 인근 암초에 좌초한 여객 기선 SS 발렌시아호는 약 36시간 동안 천천히 부서지며 약 136명이 숨졌고, 여성과 어린이는 단 한 명도 살아남지 못했다. 난파는 명백한 사실이지만, 수년 뒤부터 '유령선'과 '해골 구명정' 목격담이 따라붙어 미스터리로 전해진다.

메리 셀레스트호
1872년 11월 뉴욕을 떠나 제노바로 향하던 미국 브리간틴 메리 셀레스트호가, 한 달 뒤 대서양에서 승무원 10명 전원이 사라진 채 멀쩡히 표류하는 상태로 발견됐다. 화물도 식량도 그대로였고 구명정 한 척만 사라졌다. 150년이 지나도록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