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바 카운티 5인 실종
1978년, 농구 경기를 보고 집으로 향하던 다섯 남자가 사라졌다. 그들의 차는 엉뚱한 산길에 멀쩡히 버려져 있었고, 넉 달 뒤 네 사람이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 명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개요
유바 카운티 5인 사건은 미국에서 가장 기이한 실종 미스터리 중 하나다. 그들이 왜 집과 반대 방향의 눈 덮인 산으로 향했는지, 멀쩡한 차를 두고 왜 걸어 들어갔는지, 그리고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어느 것도 설명되지 않는다. 본 문서는 실존 피해자와 그 장애를 다루므로 사실에 한정하고 비하적 표현을 피한다.
배경 — 다섯 사람
다섯 남자는 가까운 친구 사이로, 함께 지역 농구 리그 활동을 할 만큼 일상을 공유했다. 이들 중 네 명은 지적장애나 정신과적 어려움을 안고 있었고, 다섯 번째인 게리 마티아스는 정신질환 치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사건 당일, 이들은 캘리포니아 치코에서 열린 대학 농구 경기를 보고 밤 10시경 가게에 들른 뒤, 마드루가의 차를 타고 집(약 80km 거리)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그들은 끝내 도착하지 않았다.
버려진 차
타임라인
- 1978-02-24치코에서 농구 경기 관람, 밤 10시경 귀가 출발
- 1978-02-24 밤집과 반대 방향 산길로 진입(이유 불명)
- 1978-02-28플루마스 국유림에서 버려진 차 발견(연료 잔존, 무손상)
- 1978-03악천후 속 수색 — 다섯 명 행방 묘연
- 1978-06산속에서 네 명의 시신·유해 발견
- 현재게리 마티아스 미발견, 사건 미해결
시신 발견
핵심 의문 — 손대지 않은 생존 수단
핵심 의문은 겹겹이 쌓인다. 왜 그들은 집과 반대 방향의 눈 덮인 산으로 향했는가. 멀쩡한 차를 두고 왜 한겨울에 30km를 걸어 들어갔는가. 그리고 생존 수단을 곁에 두고도 왜 그렇게 죽어갔는가.
합리를 비껴가는 사건
유바 카운티 5인 사건이 풀리지 않는 것은, 모든 설명이 어느 한 대목에서 막히기 때문이다. 단순한 길 잃음이라면, 왜 그들은 집과 정반대인 험한 산길로 한참을 들어갔는가. 차가 눈에 막혔다면, 왜 그 자리에서 도움을 기다리지 않고 한겨울 밤에 30km를 걸어 들어갔는가. 그리고 가장 큰 의문—생존 수단이 충분한 트레일러에서 왜 그것들을 거의 쓰지 않고 죽어갔는가.
남겨진 사람들
이 사건은 다섯 가족에게 끝나지 않는 물음을 남겼다. 특히 게리 마티아스는 끝내 발견되지 않아, 그의 가족에게는 죽음을 확인할 무덤조차 없다. 트레일러에 남은 그의 신발은, 그가 그곳까지는 살아 닿았으나 어디론가 사라졌음을 말없이 가리킨다.
가설
그날 밤의 빛
사건에는 풀리지 않는 작은 단서가 하나 더 있다. 그날 밤 그 산악 지역에 있던 한 목격자는, 차량의 불빛과 손전등 불빛을 보았고 자신이 도움을 청하자 그 빛들이 갑자기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만약 이것이 다섯 사람과 관련된 것이라면, 그들이 그 시점에 살아서 그 부근에 있었음을 뜻한다. 그러나 이 목격담의 의미도 끝내 규명되지 않았다.
현재 상태
다섯 친구가 평범한 밤나들이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집과 반대편의 차가운 산으로 사라졌다는 이 사건은, 합리적 설명을 거듭 비껴간다. 그들이 그 밤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두려워했는지는, 플루마스 국유림의 눈과 함께 영영 녹아 사라졌다. 남은 것은 멀쩡한 차 한 대와, 손대지 않은 식량, 그리고 다섯 가족의 끝나지 않은 물음뿐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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