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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심령

버클리 광장 5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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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광장 50번지

19세기 후반 '런던에서 가장 귀신 들린 집'으로 악명을 떨친 영국 런던 메이페어의 타운하우스. 다락방에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있어 그 방에서 묵은 사람이 공포로 죽거나 미쳤다는 전설로 유명하지만, 빈집의 분위기와 잡지 괴담, 후대 작가들의 창작이 뒤섞인 사례로 지목된다.

19세기~현재 · 영국 런던 메이페어
에인션트 램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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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션트 램 인

잉글랜드 글로스터셔의 옛 여관으로, '잉글랜드에서 가장 유령이 많이 나오는 건물'을 자처해 온 흉가다. 이교 제단·아동희생 전설과 악마(인큐버스) 출몰담으로 유명하지만, 연륜연대측정은 이 건물이 12세기가 아니라 1495~96년에 지어졌음을 밝혔고 핵심 전설 다수가 근거 없이 떠도는 사례로 지목된다.

12세기~현재 · 잉글랜드 글로스터셔 우턴언더에지
이스턴주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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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주 교도소

회개를 유도한다는 명분으로 완전한 독방 격리를 강제했던 미국 최초의 교도소가, 수감자를 정신적으로 무너뜨렸다는 비판을 받은 끝에 폐허가 되었고, 지금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흉가' 중 하나로 불린다.

1829~현재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에든버러 지하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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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지하 볼트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구시가지의 사우스 브리지 아치 아래에 18세기 말 만들어진 약 120개의 지하 공간이다. 본래 상점 창고로 지어졌으나 침수와 악취로 버려진 뒤 빈민과 범죄의 소굴로 변했고, 19세기 후반에 매립되었다. 1980년대 우연히 재발견되면서 '영국에서 가장 유령이 많은 곳'이라는 명성을 얻어 유령 투어 명소가 되었다.

18세기~현재 ·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리프 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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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 캐슬

아일랜드 오펄리 주에 있는 리프 캐슬은 '아일랜드에서 가장 유령이 많이 나오는 성'으로 불린다. 중세 오캐럴 가문의 유혈 권력 다툼('피의 예배당'에서 형제가 사제 형제를 살해했다는 전승), 수백 구의 유해가 나왔다는 비밀 던전(우볼리에트), 그리고 20세기 초 안주인 밀드레드 다비가 기록한 '엘리멘탈' 정령 주장이 뒤엉켜 명성을 키웠다. 검증된 역사와 심령 '주장'이 얼마나 분리되는지가 이 사건의 핵심이다.

15세기~현재 · 아일랜드 오펄리 주
렘프 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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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프 맨션

독일계 양조 재벌 렘프 가문의 세인트루이스 대저택. 라거 맥주로 거부가 됐으나 사업 쇠락과 잇따른 가족의 비극으로 황폐화됐고, 이후 레스토랑·B&B로 운영되며 미국에서 손꼽히는 흉가로 알려졌다.

1860s~현재 ·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리지 보든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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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보든 하우스

189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폴리버의 한 가옥에서 사업가 앤드루 보든과 아내 애비가 도끼류 흉기에 살해됐다. 딸 리지 보든이 기소됐으나 1893년 무죄 평결을 받았고, 진범은 끝내 가려지지 않았다. 현재 그 집은 흉가 명소로 운영된다.

1892년 · 미국 매사추세츠주 폴리버
베르사유 시간 이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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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시간 이탈 사건

1901년 8월, 옥스퍼드 세인트휴 칼리지의 두 학자가 베르사유 프티 트리아농을 산책하다 18세기 복장의 인물들과 마리 앙투아네트로 추정되는 여인을 보고 '1789년 무렵으로 시간이 미끄러졌다'고 주장한 사건. 1911년 《An Adventure》로 출간돼 시간 이탈 현상의 고전이 됐다.

1901년 · 프랑스 베르사유
몬테 크리스토 홈스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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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 크리스토 홈스테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정거롱에 1885년 세워진 빅토리아 양식 저택. 부유한 사업가 크리스토퍼 크롤리가 지었고, 그의 죽음 뒤 미망인 엘리자베스가 위층 예배당에 칩거한 일화로 알려졌다. 20세기 후반 관광지로 개방되면서 '호주에서 가장 유령이 많이 나오는 집'이라는 명성을 얻었으나, 전해지는 비극 대부분은 1차 기록으로 확인되지 않는 구전이다.

1885년 건립~현재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정거롱
머틀즈 플랜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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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틀즈 플랜테이션

미국 루이지애나 세인트프랜시스빌의 옛 농장 저택 머틀즈 플랜테이션. '미국에서 가장 귀신 들린 집'으로 회자되며, 노예 소녀 클로이가 협죽도 독으로 주인 가족을 살해했다는 전설로 유명하다. 그러나 역사 기록은 이 인물과 사건의 실재를 뒷받침하지 않는다.

1796~현재 · 미국 루이지애나주 세인트프랜시스빌
오하이오 주립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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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주립 교도소

1896년 오하이오 맨스필드에 개원한 거대 교도소로, 갱생을 표방한 웅장한 건축과 달리 과밀과 열악한 처우로 1990년 폐쇄됐다. 영화 《쇼생크 탈출》 촬영지로 유명해진 뒤, 200명 넘는 사망 기록을 배경으로 '미국 최고 흉가'라는 명성과 심령 투어가 더해졌다.

1896년 개원~현재 · 미국 오하이오 맨스필드
필립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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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실험

1972년 캐나다 토론토 심령연구회가 '필립 에이큰'이라는 완전히 가공의 17세기 인물을 만든 뒤 집단으로 상상·집중하자, 탁자 두드림과 움직임 같은 폴터가이스트류 현상이 나타났고 그 '유령'이 자신들이 지어낸 전기대로 답한 듯 보인 실험이다.

1972~1974년 · 캐나다 토론토
포벨리아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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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벨리아 섬

이탈리아 베네치아 석호에 떠 있는 작은 무인도로, 18세기 역병 격리소(라자레토)와 20세기 요양·장기치료 시설로 쓰인 역사를 가진 채 현재 출입이 통제된 폐허다. '세계에서 가장 유령이 많이 나온다는 섬'으로 불리며 인골이 토양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둥, 잔혹한 의사가 환자를 실험하다 종탑에서 떨어졌다는 둥의 전설이 따라붙지만, 이런 통계와 일화 대부분은 1차 근거 없이 21세기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부풀려진 것으로 지목된다.

14세기~현재 · 이탈리아 베네치아 석호
퀸 메리호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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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메리호 유령

1936~1967년 대서양을 누비고 제2차 세계대전 때 병력 수송선 '회색 유령'으로 활약한 옛 여객선 RMS 퀸 메리호. 1942년 호위함 큐라소호를 들이받아 침몰시킨 비극과 운항 중 여러 사망 사건의 역사를 배경으로, 미국 롱비치에 정박한 채 호텔·박물관이자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흉가/심령 관광지가 되었다.

1936~현재 ·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스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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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 실험

1993~1998년 영국 노퍽주 스콜 마을의 한 지하실에서 '스콜 그룹'이 진행한 강령 실험. 완전한 어둠 속에서 빛 구체가 떠다니고 봉인된 필름에 이미지가 나타났다고 주장했으며, 영국심령연구협회(SPR) 조사관 일부가 다년간 참관해 1999년 'Scole Report'로 일부 긍정적 보고를 냈다. 그러나 적외선 촬영 같은 통제를 거부해 부정행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1993~1998년 · 영국 노퍽주 스콜
스멀 가족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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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멀 가족 사건

펜실베이니아의 한 평범한 노동자 가족이 십수 년간 악령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워런 부부가 '강력한 악마'를 진단하고 세 차례 엑소시즘이 행해졌지만, 독립적 목격자도 물리적 증거도 끝내 나오지 않았다.

1974~1989 · 미국 펜실베이니아 웨스트피츠턴
스네데커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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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데커 하우스

옛 장의사 건물로 이사한 코네티컷의 한 가족이 악령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워런 부부가 사건을 세상에 알렸고 영화의 모델이 됐지만, 그 '실화'를 책으로 쓴 작가는 훗날 '대부분 지어내라고 들었다'고 폭로했다.

1986~1988 · 미국 코네티컷 사우딩턴
트랜스앨러게니 정신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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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앨러게니 정신병원

웨스트버지니아 웨스턴에 있는 1864년 개원의 거대 정신병원. 250명 수용 설계였으나 1950년대 2천 명을 넘기는 과밀과 로보토미의 역사를 거쳐 1994년 폐원했고,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귀신 들린 병원'이라는 명성과 함께 국가사적·심령 투어의 무대가 됐다.

1864년 개원~현재 ·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웨스턴
웨일리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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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리 하우스

1857년 토머스 웨일리가 옛 공개 처형장 위에 지은 샌디에이고의 벽돌집. 처형당한 도둑과 가족의 비극이 겹치며 '미국에서 가장 귀신 들린 집'으로 불리게 됐으나, 그 명성은 검증된 사실과 후대의 전설이 뒤섞인 결과다.

1857~현재 ·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암허스트 폴터가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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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허스트 폴터가이스트

1878년 캐나다 노바스코샤 암허스트에서 18세 에스더 콕스를 중심으로 가구 이동·발화·벽 글씨·신체 부풀음 현상이 1년 가까이 보고됐다. 가장 상세한 기록은 배우 월터 흄의 베스트셀러에서 나왔지만, 외부 목격자의 독립 검증이 빈약해 사기설·심령설·트라우마설이 지금도 맞선다.

1878~1879년 · 캐나다 노바스코샤 암허스트
배철러스 그로브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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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러스 그로브 묘지

시카고 외곽의 1에이커짜리 버려진 공동묘지. 19세기 조성 후 반달리즘으로 황폐화한 이곳은 1991년 한 장의 흑백 적외선 사진 속 '벤치에 앉은 흰옷의 여인'으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유령 명소가 됐다.

19세기~현재 · 미국 일리노이주 미들로디언
폰테프랙트의 검은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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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프랙트의 검은 수도사

1966년 영국 웨스트요크셔 폰테프랙트 30 이스트 드라이브의 프리처드 가족 집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 폴터가이스트 사례. 흩날리는 흰 가루, 바닥에 고이는 물웅덩이, 가구·집기의 이동과 투척, 검은 로브의 형체 목격담이 보고되었고, 작가 콜린 윌슨의 1981년 책으로 영국에서 가장 격렬한 사례로 회자된다.

1966~1969년 · 영국 웨스트요크셔 폰테프랙트
레이넘 홀의 브라운 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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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넘 홀의 브라운 레이디

1936년 영국 노퍽 레이넘 홀의 큰 계단에서 'Country Life' 사진사 두 사람이 계단을 내려오는 듯한 흐릿한 여성 형체를 포착했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유령 사진으로 불리지만, 이중 노출·렌즈 결함·연출 등 회의론이 끊이지 않으며 사진의 진위는 여전히 미해결로 남아 있다.

1936년(사진) · 영국 노퍽 레이넘 홀
분신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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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사바

두 사람이 펜 한 자루를 함께 쥐고 '분신사바…와 주세요'를 외우면 펜이 저절로 움직여 영의 답을 쓴다는 의식. 일본 곳쿠리상·서양 위자보드의 한국 학교판으로, 1990~2000년대에 크게 유행했다. 심리학은 이를 '이데오모터 효과'로 설명한다.

1990s~2000s · 대한민국 (동아시아)
코덱스 기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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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덱스 기가스

13세기 초 보헤미아의 베네딕도회 수도원에서 한 필경사가 만든 현존 세계 최대의 중세 필사본. 라틴어 성경 전체에 연대기·의학·주문을 더했고,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운 거대한 악마 삽화 때문에 '악마의 성경'으로 불린다. 하룻밤에 악마와 거래해 완성했다는 전설이 따라붙지만, 학계는 한 사람이 수십 년에 걸쳐 썼다고 본다.

13세기 초 · 보헤미아 (현 체코)
우는 소년 그림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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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소년 그림의 저주

불에 탄 집마다 멀쩡히 살아남았다는 '우는 소년' 복제화. 1985년 영국 타블로이드 더 선이 퍼뜨린 '저주받은 그림' 전설은, 알고 보면 난연 코팅과 통계, 그리고 걸려 있던 끈이 먼저 타는 단순한 물리로 대부분 설명된다.

1985년~ · 영국
디벅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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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벅 박스

2003년 이베이에 '저주받은 와인 캐비닛'으로 올라온 디벅 박스는 손대는 사람마다 악몽과 불운을 겪었다는 서사로 영화까지 낳았다. 그러나 첫 판매자 케빈 매니스는 훗날 그 모든 것이 자신이 지어낸 '실시간 공포 이야기'였다고 인정했다.

2003년~ · 미국
말하는 몽구스 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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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몽구스 게프

1931년 영국 맨섬의 외딴 농가 두어글래스 카샨에서 어빙 가족이 사람의 말을 하고 노래·욕설을 한다는 작은 동물 '게프'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당대 심령연구가들이 조사했으나 물증은 개의 털·발자국으로 판명됐고, 13세 딸의 복화술·장난설과 고립된 가족의 집단심리설이 맞서는 가운데 딸은 평생 게프가 실재했다고 주장했다.

1931~1930년대 · 영국 맨섬
햄프턴 코트 궁전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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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프턴 코트 궁전 유령

2003년 영국 햄프턴 코트 궁전의 방화문이 사흘 밤 연속 저절로 열리자 보안팀이 CCTV를 확인했고, 시대의상 로브 차림으로 문을 닫는 듯한 형체가 찍혀 있었다. 궁전 측도 '설명 못 한다'고 밝혔고 언론은 '스켈레터'라 불렀다.

2003년 12월 · 영국 런던 햄프턴 코트 궁전
헤븐스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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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스 게이트

1997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UFO 종교집단 '헤븐스 게이트' 구성원 39명이 집단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인간의 몸은 컨테이너'라는 교리와 혜성 뒤 우주선이라는 믿음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그 경위가 규명된 사건이다.

1970s~1997년 ·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 산타페
파티마 태양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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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 태양의 기적

1917년 10월 13일 포르투갈 파티마의 들판에서 수만 명이 '태양이 회전하며 떨어졌다'고 증언했다. 성모 발현이 예고한 날, 비가 그친 직후 벌어진 이 사건을 두고 신앙과 회의가 한 세기 넘게 맞서 왔다. 증언은 분명히 있었고, 천문 관측 기록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1917년 10월 · 포르투갈 파티마
페론 가족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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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론 가족 사건

1970년대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한 농가에서 페론 가족이 폴터가이스트와 어머니 빙의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워런 부부가 개입하고 영화 '컨저링'의 바탕이 됐지만, 핵심에 놓인 '마녀 바스시바'는 역사 기록과 정면으로 어긋난다.

1970~1980년 · 미국 로드아일랜드 해리스빌
폴록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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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록 쌍둥이

1957년 영국 헥섬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두 자매가 이듬해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로 돌아왔다는 환생 주장. 정신과의 이언 스티븐슨이 기록했으나, 아버지의 기존 환생 신념과 부모 증언 의존이라는 약점을 둘러싸고 평가가 갈린다.

1957~1960s · 영국 노섬벌랜드 헥섬
부활의 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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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메리

미국 시카고 사우스사이드 아처 애비뉴에서 밤에 차를 얻어탄 백색 드레스의 금발 여성이 리서렉션 묘지 정문 앞에서 홀연히 사라진다는 유령 전설. 1930년대 무도회 귀갓길의 죽음에서 비롯됐다고 전해지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라지는 히치하이커' 도시전설로 꼽힌다.

1930s~현재 ·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로젠하임 폴터가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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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하임 폴터가이스트

1967년 독일 바이에른주 로젠하임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형광등이 저절로 흔들리고 전화가 시보 안내번호로 수백 통씩 걸리는 전기 이상 현상이 보고되었다. 물리학자들은 통상 원인을 배제했고 초심리학자 한스 벤더는 한 여직원을 둘러싼 심리운동을 주장했으나, 회의론은 부정행위와 검증 부실을 지적한다.

1967~1968년 · 독일 바이에른주 로젠하임
토리노 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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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수의

이탈리아 토리노 대성당에 보관된 한 장의 린넨 천. 십자가형을 당한 남성의 앞뒤 전신이 흐릿한 음영으로 새겨져 있어 예수의 매장포로 주장돼 왔다. 1988년 세 연구소의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은 중세(1260~1390년)라는 값을 내놓았지만, 시료 오염 논란과 미규명의 형상 형성 메커니즘 때문에 진위·연대·형성을 둘러싼 논쟁은 지금도 이어진다.

중세~현재(기록상 1354~) · 이탈리아 토리노
스탠리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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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호텔

미국 콜로라도주 에스테스파크의 스탠리 호텔(1909년 개관)은 1974년 스티븐 킹이 거의 빈 호텔에 묵으며 소설 '샤이닝'을 착상한 곳이다. 217호 메이드 유령, 4층 아이들 소리, 로비 피아노의 플로라 스탠리 등 목격담이 전하나 통제된 조사에서 초자연적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고, 호텔은 유령 투어로 심령 관광 명소가 됐다.

1909~현재 · 미국 콜로라도주 에스테스파크
웨이벌리 힐스 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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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벌리 힐스 요양원

미국 켄터키의 옛 결핵 요양원. 항생제 이전 시대에 수천 명이 숨진 이곳은 시신을 옮기던 지하 '보디 슈트'와 'Room 502' 간호사 자살 전설로 미국 최고의 흉가가 됐다. 그러나 '6만 명 사망' 같은 수치와 자살 전설은 과장이거나 1차 기록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1910~현재 ·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애나벨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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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 인형

영화 〈컨저링〉이 보여준 금 간 도자기 인형의 실물은, 어디서나 살 수 있던 평범한 헝겊 인형 '래기디 앤'이다. 워런 부부가 '악령이 깃들었다'고 주장하며 유리관에 봉인한 이 인형의 진실은, 검증 가능한 사실과 부부의 진술 사이 어디쯤에 있다.

1970년~현재 · 미국 코네티컷 먼로 (워런 오컬트 박물관)
배터시 폴터가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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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시 폴터가이스트

1956년 런던 배터시의 한 셋집에서 10대 소녀 셜리 히칭스를 중심으로 두드림·물건 이동·'도널드'라는 존재의 메시지가 12년간 이어졌다고 전해진다. 심령연구자 해럴드 치벳이 방대한 기록을 남겼지만, 회의론자들은 사춘기 소녀를 둘러싼 심리 현상 또는 의도된 연출을 의심한다.

1956년 · 영국 런던 배터시
보비 매키스 뮤직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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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 매키스 뮤직 월드

'미국에서 가장 귀신 들린 나이트클럽'으로 불린 켄터키의 컨트리 음악 술집. 옛 도살장 터, 지옥으로 통한다는 지하 우물, 1896년 참수 피해자 펄 브라이언의 유령 전설이 따라붙지만, 그 핵심은 대부분 30여 년에 걸쳐 부풀려진 이야기다.

1978년~현재 · 미국 켄터키 와일더
코크 레인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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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 레인 유령

1762년 런던의 한 셋집에서 벽을 두드리고 긁는 소리로 '나는 독살당했다'고 고발한 유령이 도시를 뒤흔들었다. 새뮤얼 존슨까지 가세한 조사 끝에 진상은 집주인이 딸을 시켜 꾸민 사기로 밝혀졌다.

1762년 · 영국 런던 코크 레인
폭스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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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자매

1848년 뉴욕의 한 시골집에서 어린 두 자매가 벽을 두드리는 소리로 죽은 자와 대화한다고 주장했다. 그 두드림은 수백만 신도를 거느린 근대 심령주의의 출발점이 되었고, 40년 뒤 한 자매는 그것이 발가락 관절을 꺾어 낸 속임수였다고 자백했다 — 그러나 곧 번복했다.

1848년 (자백 1888) · 미국 뉴욕 하이즈빌
곤지암 정신병원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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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정신병원 괴담

원장 자살, 환자 집단사… 폐쇄된 정신병원을 둘러싼 한국 최대의 흉가 괴담. CNN이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꼽으며 국제적으로 퍼졌지만, 실제 폐업 사유는 훨씬 평범했다.

1992년 개원·1996년 폐원·2018년 철거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그린브라이어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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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브라이어 유령

1897년 한 어머니가 '죽은 딸의 유령이 나타나 남편에게 살해당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고, 그 말을 따라 시신을 다시 파낸 결과 목뼈 골절이 드러났다. '유령의 증언이 살인 유죄 판결에 기여했다'고 기록된 유일한 사례.

1897년 ·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그린브라이어 카운티
하이게이트 뱀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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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게이트 뱀파이어

1970년 3월 13일 밤, TV 방송 두 시간 만에 '뱀파이어 사냥꾼' 군중이 런던 하이게이트 묘지로 몰려들었다. 두 자칭 사냥꾼의 경쟁적 주장과 언론이 키운 소동의 본질을 추적한다.

1970년대 초 · 영국 런던 하이게이트 묘지
호프 다이아몬드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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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다이아몬드의 저주

소유자에게 죽음과 파멸을 부른다는 거대한 청색 다이아몬드. 그러나 '저주'는 인도 신상 도난담부터 비운의 소유자 목록까지 대부분 보석상의 마케팅과 후대 윤색으로 지어진 것이다.

17세기~현재 · 인도 기원 → 미국 스미스소니언
인형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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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섬

멕시코시티 소치밀코의 한 인공섬에 수백 개의 낡은 인형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 은둔자 훌리안 산타나가 익사한 소녀의 혼을 달래려 평생 모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그 소녀가 실재했다는 증거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1950년대~현재 · 멕시코시티 소치밀코
맥켄지 폴터가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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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켄지 폴터가이스트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한 묘지에서 1999년부터 야간 투어 참가자들이 긁힘·멍·실신을 호소했다. 언약도를 박해한 '블러디 맥켄지'의 무덤이 진원지로 지목됐고, 애호가들은 이를 '가장 잘 기록된 폴터가이스트'라 부른다.

1999년~현재 ·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그레이프라이어스 묘지
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
논쟁중오컬트·심령

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

1987년 여름, 경기도 용인의 한 공예품 공장 천장에서 대표 박순자와 종업원 등 32명이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됐다. 거액의 사채 빚과 사이비 종교적 색채가 얽힌 이 사건은 세 차례 수사 끝에 집단 변사로 결론났지만, 풀리지 않은 의문은 지금도 남아 있다.

1987년 8월 · 대한민국 경기도 용인
오키쿠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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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쿠 인형

죽은 소녀의 혼이 깃들어 머리카락이 자란다고 전해지는, 홋카이도 한 절의 일본 인형. 인형과 절은 실재하지만 '머리카락 성장'은 통제된 검증 없이 한 세기를 떠도는 주장이다.

1918년~현재 · 일본 홋카이도 만넨지
사우스 셸즈 폴터가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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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셸즈 폴터가이스트

2006년 영국 사우스 셸즈의 한 부부가 날아다니는 칼, 휴대폰에 뜬 '너는 죽었다' 협박 문자, 몸에 새겨진 긁힘 자국을 호소했다. 두 조사자가 책으로 기록했지만, 증거 대부분은 그들의 진술 밖으로 나온 적이 없다.

2005~2006년 · 영국 사우스 셸즈(South Shields)
와츠에카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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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츠에카 빙의

1878년 미국 일리노이의 13세 소녀 메리 루랜시 베넘이 13년 전 죽은 이웃집 딸 '메리 로프'라고 주장하며 넉 달간 그 가족과 함께 살았다. 빙의인가, 암시가 빚은 또 다른 인격인가.

1877~1878년 · 미국 일리노이 와츠에카
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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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

라이플 재벌의 미망인은 36년간 멈추지 않고 집을 증축했고, 그 집에는 허공으로 난 계단과 벽으로 열리는 문이 가득하다. 영매가 '원혼을 달래려면 멈추지 말라' 했다는 저주 전설이 따라붙지만, 그 이야기는 그가 죽은 뒤에야 만들어졌다.

1886~1922년 ·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아넬리제 미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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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넬리제 미헬

1976년 독일에서 한 가톨릭 여성이 열 달간 67회의 구마 의식 끝에 영양실조로 숨졌다. 측두엽 뇌전증과 정신질환이라는 의학적 진단과 '빙의'라는 종교적 해석이 정면으로 충돌한 사건이다.

1975~1976년 · 독일 바이에른주 클링엔베르크암마인
엔필드 폴터가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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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필드 폴터가이스트

1977년 런던의 한 임대주택에서 가구가 날아다니고 죽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는 심령 소동.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폴터가이스트 사건이지만, 트릭의 정황과 진정한 현상이라는 주장이 지금도 맞선다.

1977~1979년 · 영국 런던 엔필드(Enfield)
볼리 교구목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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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 교구목사관

'영국에서 가장 유령이 많이 나오는 집'으로 불린 볼리 교구목사관. 유령 수녀와 벽의 글씨, 심령연구가의 1년간의 관찰로 유명해졌지만, 그 명성의 상당 부분은 과장과 조작이었다.

1862~1944년 · 영국 에식스 볼리(Borley)
벨메스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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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메스의 얼굴

1971년 스페인의 한 가정집 부엌 바닥에 사람 얼굴이 떠올랐다. 지워도 다시 나타난 이 '벨메스의 얼굴'은 심령 현상으로 화제가 됐지만, 검증은 다른 답을 가리켰다.

1971년~ · 스페인 안달루시아 벨메스데라모랄레다
아미티빌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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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티빌 호러

1974년 일가족 살인이 벌어진 뉴욕의 한 집에, 이듬해 이사 온 가족이 28일 만에 악령에 쫓겨 도망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 공포 이야기는 와인 잔을 기울이며 지어낸 것이었다.

1975~1976년 · 미국 뉴욕 아미티빌 오션가 112번지
벨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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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위치

1817년 미국 테네시의 한 농가를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괴롭히기 시작했다. '케이트'라 자처한 이 존재는 가장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전해진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유령 전설이다.

1817~1821년 · 미국 테네시 로버트슨 카운티 애덤스
코팅리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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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리 요정

1917년 영국의 두 소녀가 정원에서 요정과 함께 찍었다는 사진이 셜록 홈스의 작가 코난 도일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그 요정들은 책에서 오려낸 종이 인형이었다.

1917~1920년 · 영국 웨스트요크셔 코팅리
로버트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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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인형

플로리다 키웨스트의 한 박물관에는, 사진을 찍으려면 허락을 구해야 한다는 인형이 있다. 100년 넘게 저주의 전설을 두른 '로버트'는, 한 소년의 장난감에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흉가 인형이 됐다.

1904년~ · 미국 플로리다 키웨스트 이스트 마르텔로 박물관